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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받은 토렌트 파일을 알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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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받은 토렌트 파일을 알고 있다.

Chanz_tudio 2019. 1.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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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P2P 플랫폼을 물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토렌트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 유틸리티 거기에 성인 컨텐츠까지 정말 없는게 없는 플랫폼이다.


토렌트는 서로서로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통해 다운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플랫폼으로


나와 친구1이 만약  A 파일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토렌트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만약 멀리사는 다운로더1이 A파일을 갖고싶다면 나와 친구1의 네트워크 상태를 보아 서로서로 파일의 일부를 전송하게 된다.

다운로더 1또한 파일을 받게되면 입 딱 닫고 떠나는게 아니라 다른 다운로더 2가 A파일을 받을때 또 일부를 전송하게 되며

서로서로 공유하는 것이 토렌트의 핵심이다.(그러기에 저작권법에 쉽게 위반된다.)


물론 당연한거지만 이때도 IP를 사용하여 서로서로 파일을 전송한다. (블록체인처럼 서로 공유하는 플랫폼인만큼 정보가 쉽게 노출된다.)


http://iknowwhatyoudownload.com/


그럼 사이트에 대해 클릭해보면 내가 다운 받는 목록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자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 위쪽에 보면 210.108.48.16이 나의 아이피라고 나오는데

우리가 CMD에서 ipconfig /all 을 찍으면 아래와 같이 210으로 시작하는 아이피가 아닌 192로 시작하는 아이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그러면 저 사이트는 사기인가? 라고 생각하면 내가 다운 받은 목록이 보일 것이다.


또한 내가 받지 않은 목록도 보이는데? 라고 생각할만한것도 몇몇개 보일 것이다.


자 그럼 왜 그럴까


네트워크 기초에도 포스팅 했지만 (http://chanz-nap.tistory.com/34?category=686392)


아이피는 처음 개인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가 아니고 대기업 및 군사 국가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프로토콜이다.


그러기에 아이피가 많다~ 하고 막 쓰고 있었는데 점점 중소기업을 거쳐 개인까지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자 막 사용한 아이피가 고갈현상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기에 아이피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사설 아이피이지만 문제가 하나있다. 사설 아이피는 누구나 쓰는 아이피이기에 (나도 192 너도 192 우리 모두 192) 공인 인터넷은 누가 보낸 건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통신 업체에서는 라우터에서 사설 아이피를 공인 아이피로 바꾸는 라우팅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아이피가 나와 그 주변 같은 통신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갖는 공인 아이피이다.


즉 우리는 공인 아이피 주소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 쓴다. (내가 쓰는 공인 아이피 주소는 네이버에 내 IP주소 치면 아래처럼 나온다.)


보면 알겠지만 위의 아이피와 같은 아이피가 나온다.

하지만 이 아이피를 혼자 쓰지 않는다. 학교라면 옆에 컴퓨터도 이 아이피를 쓸것이고 회사라고해도 동료 또한 같은 아이피를 쓸 것이다.

집이라면 아파트 혹은 주변 주택 모두가 이 아이피를 사용하며 외부와의 통신을 할 것이다.


좀더 쉽게 예를 들어보자.


처음에 땅에 어떤 누구도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때 땅을 개척하고 집을 만드는 사람이 사용할 사람이 대기업, 군인, 대학교 등의 덩치 큰 곳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엄청엄청 크게 집들을 만들었다. 그리고도 땅이 남아 공원도 만들고 이래저래 막 만들고 낭비해서 땅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중소기업도 들어오고 개인들도 살겠다고 들어오기 시작하며 땅이 부족하기 시작했다. 크게 만들 건물은 상관없지만 공원으로 만든 땅은 다시 못쓰게 되는데 그러기에 만들어진 건물들을 어떻게든 활용을 해야했고


이때 어떤 장사꾼(통신사)는 개인 들을 위해 이땅을 장사하려고 한다. 엄청 큰 건물 하나에 칸막이를 쳐서 개인들을 집어 넣고 생활 시키는 것인데. 이때 건물 속에 주소를 하나씩 넣어 관리한다 이 주소는 헷깔리지 않게 이건물에도 저건물에도 장사꾼은 똑같은 주소를 부여 하지만 세입자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위해 우편을 보내고 싶어 하고 우편을 보낼때 자기 주소(장사꾼이 부여한 주소)만을 알기에 그 주소로 전송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갖는 주소를 밖에서 어떻게 구별하겠는가 그러기에 장사꾼이 뽑은 관리자(라우터)에게 우편을 주면 관리자는 우편 주소를 바꾸어 보내주고 다시 답장이 오면 그 주소에 맞게 세입자 주소로 바꾸어 우편을 돌려주게된다.


즉 우리는 같은 관리자(라우터)에 속한 세입자(단말기)라면 같은 공인 주소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기에 다른 세입자들이 다운 받는 정보도 같이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내가 다운 받지 않은 파일이여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몇몇 잘 못된 상식에 대해 잡자면


- 유동아이피라 그렇다 껏다 키면 괜찮아 질 것이다.

헛소리이다. 공인 아이피를 유동 아이피로 주고 바꾼다면 네이버가 자꾸 아이피 바뀌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할 것이다. 우리가 받는 유동 아이피는 사설 아이피로 그 비싸고 부족한 공인 아이피를 유동 아이피로 줄 수도 없고 줄만큼 여러분이 돈을 많이 내고 있지 않다.


- VPN을 쓰면 안걸리고 괜찮다 

똑같이 헛소리이다. VPN의 약자는 Virtual Private Network이다. 즉 사설망이다. 위에도 적었지만 사설망은 외부와의 통신이 불가능하고 결국에는 공인 아이피를 거치는 라우팅 과정을 거치기에 똑같이 목록은 보일 것이다. 해커들은 다른 사람의 공인 아이피를 내것 처럼 쓰는 피벗팅을 써서 모르게 만드는거지 VPN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 다른 사람이 그럼 내가 쓰는거 알까?

와이어 샤크 등을 이용하면 맥주소를 통해 어찌어찌 알 수 있다 해도 솔직히 모른다. 사설 아이피는 유동인만큼 아이피로 찾는 것을 불가능하고 맥주소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주민등록번호같은 맥주소를 어찌 알겠는가 물론 내 컴퓨터는 찾아 볼 수 있겠지만 옆집에서 내 랜카드를 뜯어서 보지않는한 모른다.

- 그러면 안전한가?

경찰들도 결국 잡으려면 다 잡을 수 있다 안전하지 않다. 그냥 최대한 받지말아라 다만 개인이 찾는것은 불법적이다. 그래서 파일에 악성코드 심어서 저작권법으로 걸리는 사람 잡아 합의하는 업체도있다고하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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