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냅 영화후기 18탄 증인

★★★★☆

영상 : 무난했다. 그냥 그랬다.

음악 : 무난했다. 그냥 그랬다.

연기 : 정우성의 연기도 대단했지만 김향기 연기가 엄청났다.

연출 : 자폐 소녀에 대한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한 것이 좋았다.

스토리 :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 연출이 먹여살렸다.

한줄평 : 정우성의 얼굴과 연기는 그대로이고 김향기는 성숙해졌다.

그것만이 내세상에서도 그렇지만 자폐를 갖은 사람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부분을 보여준다는 것은 영화 주제로 꽤나 매력적인가보다.

그들이 받는 세상의 핍박을 이겨내고 무엇인가를 이룬다. 꼭 나오는 장면일 것이다.

증인도 전체적 플롯은 비슷하다. 법정이라는 엄숙하고 진지한 공간에서 모든 것이 허락만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에

자폐를 갖은 여학생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는 내용으로 분명 세상의 편견이 있는만큼 쉽게 인정받지 못한 증언이다.

하지만 이를 변호사와 함께 이겨낸다. 너무 뻔한 스토리 아닌가?

하지만 이걸로 끝났다면 이 영화는 분명 흥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영화의 특징이 있다면 자폐에 대한 특성과 그들이 보는 세상에 대해 확실한 표현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영화 중간중간 그래서 멀미가 날 수 있다. 그들의 세상은 정말 복잡하고 어지러울정도이다.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제공해준 영화가 신선하고 흥미롭고 흥행의 요소 같아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영화를 보면 남을 대사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영화를 보면 김향기 대사들만 생각난다. 너무 완벽하고 정확해서 소름돋을 연기였다.

요즘은 여배우 전성시대인가보다. 최근 영화 작품들보면 남배우보다 여배우들의 연기력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