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네사진관
2019 P&I 후기 본문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피앤아이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니콘이 다시 합류하며
카메라 삼대장이 피앤아이에 참여하며 작년의 아쉬움을 달래는 큰 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실은 이번에 라이카 가방을 사고 싶기도 해서 피앤아이때 세기 피앤씨 참가를 바라고 있었지만
이게 왠걸 세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피앤피가 픽디자인을 끌고 오며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슬링에 대한 뽐뿌를 충분히 주었죠
어쨋든 에브리데이 슬링보다 오나 가방을 원했던 저에게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세기는 세기 고객 감사전을 따로 했지만 막상 충무로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못갔네요)
어쨋든 이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캐니쏘가 참가한 피앤아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마케팅의 제왕 캐논은 캐논답게 캐논이라는 브랜드에 자신 있게 딱 두가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유튜브와 인물사진
실은 동영상도 소니가 깡패이지만 막상 라이트한 유튜브 유저들에게 소니의 4k 및 eye af는 과분한 스펙이었나봅니다.
캐논의 깡패 오디 색감부터 스위블 그리고 유튜브 스타 및 영상쪽에 날고 기는 분들 총 섭외하며
캐논 써 그러면 너도 이 유튜브 스타들과 함께 엄청난 색감을 가지게 될거야를 각인 시켜주었죠
(특히 캐논 유튜브 구독 이벤트 및 유튜브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유튜브 = 캐논장비를 각인 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 캐논의 주 공략 계층은 항상 입문자들이었죠 이번에 새로나온 200d2도 피앤아이 메인으로 전시되었습니다.
+ 렌즈 왕국 캐논의 마스코트와 렌즈 라인업, 이번에 나오는 액션캠
그리고 인물 사진 촬영회 부스를 따로 만들며 캐논의 가장 자신있는 화각과 조리개 85.2를 사람들에게 충분히 각인 시키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캐논의 모델은 로테이션으로 2인 1조기에 쉬는 타임 없이 줄만 섰다하면 언제든 촬영이 가능한 선이었죠)
즉 마케팅의 캐논은 피앤아이에서도 엄청난 각인을 시켜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에 반해 바로 옆 소니는 딱 하나 eye-af 이거 하나 강조하려 온 듯한 느낌입니다.
소니의 eye-af는 엄청납니다. 매번 세미나때마다 느끼지만 초점 속도는 아무리 연사를 하더라도 단 한장도 안놓쳐 주겠어 하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죠.
그러기에 이번 모델들도 움직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움직이고 소니쓰면 따라갈 수 있어 봐봐
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은 SD카드 삽입을 막아 놨다는 것이죠 아무리 af가 따라가는 것을 구경해도 결과물을 보지 못하면 얼마나 잘잡고 어떤 사진은 놓치는지 소니 카메라 LCD로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마케팅 팀이 놓친 것 같아 너무 아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니콘 니콘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뭔가 내세우지도 않고 그냥 마이웨이를 갔습니다.
이렇게 니콘이 마케팅은 참.....
소니는 eye-af 캐논은 유튜브와 85.2의 인물 이렇게 내세우는게 있는데 니콘은 그냥 우리 미러리스 나왔어
한번 써볼래? 이거 광고하러 나왔는데 옆에 750과 850도 있네? 한번 써볼래?
너무 아쉬었습니다. 니콘만의 특색도 없고 비싼 돈 주고 들어왔는데 뭘 전하고 싶은지 하나도 모르겠고
차라리 작년 니콘 z 런칭하고 했던 행사처럼 따로 하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고 느껴졌으니까요
필카 하나 SD 하나 달랑 들고가서 건진건 캐논 부스밖에 없네요..
PS. P&I에 이번 지름은 아우터 그램
이번에 산 아우터그램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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