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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리뷰

스팅어와 함께하는 560km의 여행

Chanz_tudio 2019. 8.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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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사진

 

 

 

 

 

 

 

 

 

 

 

 

 

 

 

어느날 뜬금없이 축하합니다 문자와 함께 스팅어 시승식 이벤트 당첨이 왔다.

워낙 당첨운이 없었던지라 문자 받자마자 얼떨떨해서 내가 스팅어를?? 하며 다시 이벤트페이지를 보며

당첨에 실감이 나기 시작했을때 드디어 어디를 가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은 올해 여름 끝나갈때까지 프로젝트가 연거푸 바빠지며 올해 포기해야하나...라고 낙심하고 있을때 혹시나 하며

스팅어 이벤트 참여때 자연을 찍고싶다라고 적어서 올렸고 그 바람이 스팅어 이벤트 담당자에게도 전해졌는지

나에게 "이 스팅어로 마음껏 찍으러 다니세요~"라는 느낌으로 스팅어를 제공해주었다.

 

이번 이벤트는 굉장히 혜자였다. 풀옵션(?)급의 스팅어를 4일간(금토일월) 빌려주며 또한 마음껏 다니라고 10만원 주유상품권지 주며 기아는 나에게 아낌없이 주었고 그래서 나는 아낌없이 스팅어와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그는 나에게 아낌 없이 주었으며 나는 그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첫 스팅어를 받기 전까지 워낙 스팅어 하면 이미지가 새빨간 스포츠카 느낌이 나는 세단이었던지라 새빨간 차를 원했다. 그리고 이또한 나의 바람이 이루어져 나에게 새빨간 스팅어가 눈앞에 나타났고 첫 느낌은 사진보다 더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여담이지만 스팅어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차를 세웠는데 사람들이 스팅어를 보며 어디차에요? 기아에요? 헐 진짜요? 차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이 있었다."

 

- 스팅어와의 첫만남

     "그는 나에게 다가와 새빨간 자태로 나를 유혹했다"

-스팅어에 시동을 걸었을때

   "겉은 세단의 형태지만 스포츠카의 느낌은 차에 탔을때부터 느껴진다. 차체는 낮으며 시야각은 넓다 파노라마가 펼쳐진 느낌이다.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가 있지만 디젤차답게 컴포트 모드에서도 충분한 힘이 느껴진다. 진짜 엑셀 밟고 싶은 욕구를 미치도록 올려주는 차이다"

 

 

-스팅어 시승해본 느낌

   "스팅어를 타보면 알겠지만 정말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낮은 차체에서 오는 불편함도 있다.(방지턱 넘을때 머리가 꿍야 한다.) 시내 주행시 스팅어를 밟지 못하면 그렇게 느껴진다. 처음 차를 받고 한동안 도시 나가기 전까지 계속 브레이크만 밟다보면 디젤의 덜덜 거림과  하지만 이차를 사고싶다 왜냐고? 이 차의 진가는 엑셀을 밟기 시작할때부터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차는 딱 한가지로 표현하자면 아직 덜 길들여진 거친 명마에 비교하고싶다. 분명 거칠다 핸들도 약간 무겁고 차체를 핸들이 잡아주는 것 또한 거칠다. 하지만 엑셀을 밟을 때  내가 원하는 만큼 부드럽게 치고 나가며 속도를 내면 낼 수록 낮은 차체에서 오는 안정감은 상당하다 또한 높은 속도에서 자동으로 핸들 제어 및 차체 제어등의 전자동 시스템들은 아직 거친 명마를 이끌기에 초보 운전수들에게 좋은 굴레 역할을 해준다.

 

HUD
파노라마
여러 전자 안전 시스템

 

 

금요일에 받고 출근을 했다보니 회사 근처에서 데이트를할까 혹은 멀리나갈까 고민했는데 엑셀 밟을때마다 미친듯이 튀어나가고 싶어하는 스팅어를 보니 멀리 가더라도 엑셀을 밟을 수 있는 곳으로 갈 필요가 있다 생각하고 운여 해변으로 갔습니다.

 

운여해변으로 가면서 느낀 스팅어는 

 

1. 스팅어라는 이름답게 엑셀을 밟으면 톡 쏘듯이 즉각 튀어나가려는 반응을 보인다.

 

2. 구간 단속에서 최대 속도 걸어두고 엑셀을 밟으면 진짜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가는게 느껴진다. (전자동 장치가 정말 미친듯한 출력 제어를 잘 해줍니다.)

 

3. HUD기능 미친듯이 편하다. 카카오네비 쓰다가 스팅어 자체 내비만 쓰게 된다. 

 

4. Apple Carplay 기능은 아직 호환성이 부족하지만 노래 듣기에는 충분하다.

 

 

해질녘 불타오르는 하늘때 도착할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해가 뉘역뉘역 지면서 어두워져서 안타깝게도 해지는 장면은 못찍고 은하수와 함께하는 스팅어를 찍어보았습니다.

 

PS. 인생샷(커플샷)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 스팅어 땡큐

 

 

 

어두운길 스팅어를 타고 돌아가는길 또한 되게 편했습니다.

1. Auto로 전조등을 넣으면 LED램프는 생각보다 밝아서 잘보였고 자동으로 상향들을 켜줄때도 있고 꺼주기도 합니다.(어느 조건인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ㅜㅜ)

2. 또한 차선이탈 시스템은 어두어 잘 보이지 않은 길에 혹시라도 커브길에서 차선 밟을때 정신 차리게 도와주며

3. 차체 제어 시스템은 커브길마다 먼저 핸들이 손보다 살짝식 돌아 얼마만큼 도는게 좋을거같다라고 알려주 듯이 운전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5. 충돌방지시스템은 무엇인가 가까이 오면 꾸준하게 울려줍니다.

6. 마지막으로 파노라마 카메라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노이즈가 있지만 정말 잘 보여줍니다. 야간 투시경인줄...

 

 

 

이후 한번더 어두운 길을 나섰습니다. 바로 철원 노동당사였습니다. (남쪽한번 북쪽 한번)

집에서 노동당사 가는길은 포천 고속도로로 여기 또한 엑셀을 밟아주기에 좋은 조건이라 선택한 별찍는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어두운밤 많지 않은 차에서 고속도로를 달릴때 확실히 스팅어의 이름값을 합니다.

미친듯한 출력으로 톡 쏘아주는데 부드럽게 쏘아주는 느낌 강렬하게 앞으로 치고나가는 느낌 

진짜 운전하는 재미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시내주행 국도 주행을 하기 싫어지게 만듭니다.

 

 

PS. 노동다사는 불을 켜서 별을 찍지 못해 근처로 갔습니다 ㅜㅜ

 

 

 

 

3줄 요약본 요약본

 

 

1. 스포츠카 세단답게 엑셀 밟고 싶을정도로 정말 치고나가는게 안정감있고 순간적 토크도 좋다.

 

2. 안전장치가 많아 거친 놈이지만 다루기가 쉽다.

 

3.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그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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