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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젊음의 거리 서촌

Chanz_tudio 2019. 3. 3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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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삼청동(북촌),돈의동,효자동,인사동, 서촌...

서울 중구의 매력은 바로 시간이 멈춘듯 하지만 세련된 느낌이 공존하는 장소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글간판은 너무 좋네요~

 

 

서촌과 북촌은 경복궁과 청와대(효자동)을 가운데 두고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북촌에 비해 서촌은 자주가지 않아 산책로나 매력에 대해 아직 짚지는 못하지만 제가 본 서촌의 매력에 대해 시작하겠습니다.

 

서촌의 경우 겉은 굉장히 낡고 무너질 것같은 가게들이 특징으로 빈티지스럽다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

 

서촌의 명물 대오서점

 

 

하지만 서촌의 뭐니 뭐니해도 큰 매력은 빛 좋은날 걷기 좋은 골목길, 여러 가게들과 잘 어울러진 골목길이 아닐까 싶습니다.(빛 좋은 시간에는 가게 안에 있기 너무 아쉬울 정도로 북촌과는 다른 매력을 갖은 길입니다.)

 

호외소년

 

 

 

북촌 서촌 모두 경복궁을 사이에 둔 마을이란 느낌이지만 서촌의 가장 큰 매력이면 북촌과 달리 오르막길이 적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효자동과 이어져 있는 만큼 오르막길도 있지만 사람 사는 곳은 높이 올라가는 반면 번화가 자체는 큰 오르막길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 둘이 분리되있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서촌 번화가의 끝 핀란드 프로젝트
서촌은 어딜가나 이쁜 카페들이

 

이렇게 평지도 많고 사람이 많이 다니다보니 왠지 고양이도 많은 골목길입니다.(북촌도 아래 동네에는 많은데 이상하게 올라가면 고양이가 없는 반면 서촌은 모든 구역들에 고양이가 있는 느낌?이 들어요)

 

 

고양이 구경뿐만아니라 아직 초봄이라 그런지 홍매화도 아직 샛분홍빛을 띄며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골목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움 뿐이었던 골목길

 

 

장난 스런 사진도 찍고

 


물론 핫한 골목길 핫한 카페에가서 인스타용 사진도 좋지만

 

서촌의 해질녘, 즉 박명시(매직아웨)에 절대로 가게 안에 있지말고 골목길을 걸어보세요

 

당신의 옆에 누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사람이 노란 햇살에 비추어져 따뜻한 얼굴을 한번더 쳐다보고

 

어디로 연결 되있을지 모를 골목 길 구석 구석을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날 좋은날 한번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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