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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계 오사카&교토 여행 2/4 -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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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계 오사카&교토 여행 2/4 - 1

Chanz_tudio 2018. 12.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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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리사이징만 한 원본사진입니다. 눈썩음 주의하세요





두번째 날은 교토 여행!!!! 

이미 숙소를 다잡아 놓고 여행지를 추천받는데 다들 교토 여행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두번째날과 세번째날은 교토로 잡고 교토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타하마에서 전철을 타고 기온시조에 내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일단 무작정 떠났다.

교토 여행의 컨셉은 SLR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동부쪽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물론 숙소도 니넨쟈카 앞이었다.)


교토의 첫 풍경은 정말 고즈넉한 도시였다. 

집색들도 튀지 않은 파스텔톤에 노란 빛들이 많았으며 기와와 나무로 이루어진 조합때문인지

굉장히 편안한 느낌의 집들이 많았다.


교토 첫 도착 스냅














위 스냅사진처럼 뭔가 골목길들이 이루어져있고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읍내 같은 느낌의 도시였다.

굉장히 오래된 듯한 기분이면서 편안하고 그렇다고 현대식도 보이는 정말 애마함과 조화로움이 컸다.

일단 교토 첫 여행지는 숙소에서 제일 가깝고도 구글지도에 표시되는 곳인 야사카 신사로 떠났다.

교토 거리를 걷다보니 기모노 입은 여인들 덕분에 드디어 일본 온 것이 실감났다.

마치 한국의 익선동 북촌 같은 느낌이었다.(다만 한국도 궁 말고 다른 곳들에서도 한복이 만았으면 좋겠다) 


야사카 신사 













많은 관광객을 포함한 일본인들이 하는 것은 왠지 따라해봐야하지 않겠는가

동전 하나 던지고 줄을 열심히 흔들어주면 종소리가 들린다.

또한 각 보이는 물들에 손들을 씻으면 부정을 날려준다고 해서 손도 열심히 씻었다.

(내 모든 세균과 액땜은 가라!)


이렇게 스냅찍는 사진사들의 구도를 피해 야사카 신사를 돌고돌아 옆 마루야마공원에 들렸다.

마루야마 공원은 진짜 꼭 가봤으면 좋겠는 산책 장소이다.

정말 정원이 고즈넉하게 잘 꾸며져 있다. 시냇물도 졸졸 흐르고 숲인지 공원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많은 나무도 울거진곳부터

스냅찍기에 정말 이쁜 것들이 많다.


마루야마 공원 스냅





















마루야마 공원에서 한참 올라가다보면 공동묘지가 보이는데 이쪽 말고 다른 길로 가면 산몬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몬은 사찰 입구로 정말 압도적인 크기의 산몬이 위압감을 준다. 하지만 목표는 헤이안 신궁이기에 산몬을 무시하고 계속 길을 떠나야 했다.






산몬이 목표지가 아니었기에 계속 앞길을 걷고 걸었다.


헤이안 신궁 가는 길 스냅






산몬을 무시하고 걷다 걷다보면 큰 나무도 지나고 교토를 관통하는 강을 건너 교토 미술관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드디어 헤이안 신궁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교토에 아직 많은 신궁 및 사찰 신사등을 둘러본건 아니었지만 워낙 종교의 도시 느낌이 많이 드는 만큼

종교 시설이 화려하고 웅장한데 헤이안 신궁도 마찬가지였다. 황금 입구부터 시작해 황금이 수놓는 신궁은 정말 웅장했다.








저 신궁 안을 들어가보고 싶지만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몰라서 들어가는걸 포기하고 신궁 주변을 구경했다.

특히 헤이안 신궁 뒷편으로 정원이 유료 입장이 가능한데 여기는 벚꽃이 참으로 이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을에 갔기에 패스하고 결국 별다른 본거 없이 또 다른 장소로 떠나기로했다.


워낙 교토는 블럭단위로 볼거리가 있기에 바로 구글지도를 켜고 검색한 결과 교토고소가 보였다.

그래도 황궁은 한번 들려봐야하지 않겠느냐 하고 교토 고소로 출발하였다.


일단 교토는 가는 거리 하나하나가 예술적으로 이쁘다.



헤이안 신궁 가는 길 스냅











이렇게 걷다 걷다보면 교토고소가 있는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때 한가지 명심해야할 점은 진짜 교토고소가 큰 것이 아니고 그냥 공원 자체가 엄청 큽니다.

안에 자전거가 없다면 한참 걸어야 뭔가가 나오는 구조이니 꼭 참고하고 가세요















하지만 운명에 장난인지 교토고소가 정기휴일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국립시설이지만 월요일에 쉬는 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쉬는날이 짜져서 앞에 걸어놓으니

꼭 그때 그때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 분량 조절 실패네요 교토가 워낙 볼곳도 많고 간곳도 많다보니 너무 찍은 사진도 많고 이대로 스크롤 압박이 심할거 같아

Ver.2로 이틀차 2탄을 작성해야할것 같습니다.


급작 결말로 저는 뿅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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