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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리뷰

2019.02.17 소니 알파 스냅 포트레이트 (서울) 후기 1/2

Chanz_tudio 2019. 2.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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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니 코리아의 배려(?) 덕택에 35mm 풀프레임 깡패 카메라 A9과 A7R3를 사용해볼 수 있는 행사에 참여했다.


장소는 온수역 앞에 있는 카페 떼루아떼로 소니가 생각보다 크게 일을 벌려놨습니다. (강당까지 빌리는 클래스!!!)




그럼 지금부터 아주 객관적이라고 혼자 생각하는 주관적 리뷰에 대해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장소의 선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세미나 투어 서울은 두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저번 투어는 너무 어수선하고 정신없이 진행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투어에는 외각이어도 강당까지 빌릴 수 있는 곳으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겁나 불편한 위치였어요 ㅜㅜ


먼저 입장시 이름을 확인하고 명찰과 카메라 렌즈를 빌려줍니다.



아름다운 바디와 렌즈의 향연입니다.


물론 선착순으로 빌려주며 렌즈는 개수의 한계가 있다보니 일찍가면 갈 수록 렌즈 빌릴 수 있는 폭이 많아집니다.


저는 레어하게 55.8 렌즈를 겟할 수 있었습니다. 



조는 3개의 조로 A, B, C조가 있고 할인 쿠폰은 나중에 럭키박스 쿠폰이니 꼭 가지고 있으시면됩니다.


이와중에 할인쿠폰 얼마나 할인되나 확인해보았습니다.




전혀 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사은품이 끌리는거 아닌 이상 렌즈는 일단 오픈마켓보다 손해고 바디 또한 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구지 강남스토어점까지 가서 살만한가? 싶네요


쿠폰 말고 소니 알파 스냅 포트레이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혜택은 소니 SDHC 64기가 무료제공입니다.







바디 빌려주고 렌즈 빌려주고 SD카드도 주다보니 연사로 SDHC 카드를 녹일 분이 아니라면 맨몸으로 가서 SD카드 하나 얻고 돌아 갈 수 있습니다.

-> 왠만해선 SDHC 카드 케이스는 꼭 있어야할것 같습니다. 정말 자주 빼야해여


일단 먼저 행사 진행 전 소니의 인삿말과 소니 카메라 흥보 그리고 강의를 듣기 위해 내려가서 약 두시간의 행사를 보게 됩니다.



소니 행사 진행하는 강당입구로 이번 행사는 그래도 소니가 아까도 얘기했다 싶이

강당하나를 전체로 빌려서 정말 조용하게 소니의 a9과 r3의 광고와 사진 강의도 듣고 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 행사 시작전 a9을 만져본 결과 소니의 좀 편견이랄까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안심했습니다(a9이라 그런가)


일단 편견과 그에 대한 생각으로는


1. 그립감이 안좋다 : 솔직히 저는 현재 풀프레임은 5dmk2에 세로그립까지 끼며 쓰고 있습니다.(세로사진때문에 70프로 바디밸런스때매 30프프로) 렌즈 무게가 높을 수록 바디 밸런스 때문에    더더욱 세로그립을 사용하는데요 가벼운렌즈 55.8을 선택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그렇게 그립감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 가전회사 답게 내구도 및 방진방적방수 기능 미흡 : 방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거 때매 일부로 물을 뿌려보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바디는 단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옹골차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작은 카메라에 많은 기능이 들어간거때문인지 정말 속이 꽉차 있는 카메라의 느낌입니다. (무게도 그립에 비해 묵직해서인지 묵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3. 넘사벽 성능이지만 사용하기 어렵다 : 갓소니 성능만큼은 넘사벽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기 어렵다는 두가지로 나누어질거 같습니다.

-. 인터페이스 : 최악

다만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정말 구리다 못해 미치도록 안좋았습니다. 나중에 스태프 분도 인정하시더군요 캐논 쓰시는 분들이 소니 처음 쓰면 정말 고생한다고 하는데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못하며 기능은 하두 많으니 메뉴는 넘치다 못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a9의 경우 쌍견장에 헛 돌아감 막기 위해서인지 락버튼도 너무 많았고 녹화버튼이랑 eye-af 기본 설정 버튼이 비슷한데 있어서 eye-af 누르려다 녹화누르는등 정말 미치도록 짜증나게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설정 바꾸기도 어렵고 정말 어휴... 했네요


-. 사진 찍기 : 최고

 af가 미치도록 좋은 만큼 그냥 구도만 맞춰 찍으면 다 찍히네요 미치도록 잘 찍힙니다. 실내 촬영인데도 iso 높혀도 잘 버티고 그래서 셔속 확보도 되고 사진 찍는 난이도 만큼은 정말 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인물찍기보다 정물찍기가 af 잡기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4. 연사가 엄청나다. : 블랙아웃도 없이 전자 셔터로 H모드(20장모드) 해놓으면 그냥 sd카드가 녹아버릴 정도로 연사 엄청나네요. 소니 연사로 gif를 만들면 그냥 동영상 같은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5. 손떨방이 좋다 : 미치도록 좋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다보니 iso 오토 av모드로 촬영회를 진행했습니다. (TV모드를 써야했었습니다.) 카메라가 자기 손떨방을 믿으니까 1/20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아까 말했듯이 인터페이스 절때 못알아봅니다. 최저셔속 찾는건 이미 포기) 그러다보니 배경보다 모션블러가 엄청났습니다. (제가 1/20을 버틸줄이야..)


일단 크게 생각나는 정도는 이정도 였고 그에 대한 느낌점은 이정도였습니다.


일단 어렵게 어렵게 소니 a9을 만져가며 인터페이스를 조작하며 촬영회 전에 먼저 사용법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소니행사가 시작되고 소니의 카메라 퍼포먼스에 대해 흥보팀에서 먼저 나와서 소니 카메라의 자랑에 대해 말해주시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는 스킬에 대해서보다 송철의 사진가 분께서 가지고 계시는 철학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담는 것과 자신의 색을 담기위한 고찰에 대해 특히 강조하시며 한계점을 느끼고 더 나아갈 수 있으라고 격려하는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너무 공감이 많이되어 소니 이번 행사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강조는 "아마추어 사진사는 클라이언트도 없이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사진을 할 수 있는데


다들 너무 일회성 사진을 찍으며 다니고 있다. 자신이 담고 싶은 무엇인가를 찾아 찍는다보다 담는다를 중심으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마음이 이끌리는 것을 찾으면 연작도 해보며 자신의 색채와 사진만으로 자신이라고 나타낼 수 있으면 좋겠다.


누구나 찍는 사진 명스팟보다 평소 다니면서 갑자기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는 곳에서 먼저 사물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있는 그대로 찍어보고 


느껴보며 새롭게 만들어보라고 하셨던것"과 자신의 정물 및 인물 철학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빛에 대한 스킬 등의 아주 가볍게 지나간 스킬도 있었지만 대체적인 철학적 내용은 정말 좋았습니다


곧 연작 한번 해야겠습니다.




이후 강의가 끝나면 아주 기본적인 소니 작동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번 세미나는 소니 유저가 아니어도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합니다.)






잘생긴 흥보팀장님의 설명이 끝나면 드디어 촬영회가 시작됩니다.


촬영회는 총 세팀으로 진행되며 인물1 인물2 정물 이렇게 세개의 주제로 촬영하게 됩니다.


각 팀은 일정 시간동안 각 주제에 대해 촬영하며 촬영이 끝나면 서로서로 로케이션 돌며 다음 촬영을 합니다 .



제가 속한 A조는 인물 인물 정물의 촬영 순서였습니다.



PS. 작가님과 한컷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2탄으로 넘어가 작성해야겠습니다.


https://chanz-nap.tistory.co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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