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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찬스냅의 영화 후기 4탄 국가 부도의 날

Chanz_tudio 2018. 12.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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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 So So. 그냥 담백하다

음악 : So So. 긴장될 상황에서도 안돋보이는 BGM

연기 : Great 조우진 그는 연기천재이다.

연출 : Good IMF 그 상황을 세가지로 풀어 쓰는 능력은 좋았다.

스토리 : So So. IMF 그냥 그상황일뿐 연기선과 그를 풀어내는 연출이 좋았다.

한줄평 : 조우진, 유아인, 김혜수 그 연기 천재들이 만드는 영화



영화를 보지 않아도 결과를 알 수 있는 영화가 개봉했다.

'국가 부도의 날'

대한민국 역사의 치욕 IMF에 대해 다룬 사실 기반적 영화이다.

일본의 버블경제를 따라가던 한국 

최대 경제 호황기로 인하여 은행사 증권 누구나 할 것 없이 채무 생산 소비 무엇이든 넘치던 시절

위험이 예고 되는 상황에서도 자꾸 감추는 행동하는 정부와

그 위험을 알아채고 기회로 삼는 천재 그리고 위기감을 모르고 지내는 서민

세가지 플롯이 존재한다.

일단 첫번째 정부편은 위기 사항을 알아차리고 해결을 위해 문제사항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는 한시현은 

국민들의 혼란을 막고 싶다는 대의 명분아래 재정국 차관에게 자꾸 알리는 것에 대해 거절 당한다.

결국 재정국 차관 지휘 아래 IMF가 오기 시작한다.

이때 IMF가 오기 전 정부가 숨기느라 급급할 때 윤정학은 국가가 파산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아래 회사를 그만 둔 뒤 투자자를 모아 달러를 사거나 땅을 사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에도 뉴스는 한국이 망할일 없다며 연일 방송에 갑수는 잠시 어렵다는 국가를 믿으며 백화점과 새로운 계약을 하며 종금사의 어음을 받고 계약을 진행한다.

하지만 결국 재정국 차관의 지휘 아래 그가 원하는데로 IMF가 들어오고 국가를 믿지 않은 유아인(선지자)들은 돈을벌고 국가를 믿는 갑수(서민)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영화는 딱 하나만 말해준다.

마지막 갑수의 말인 너 자신만을 믿으며 누구도 믿지말라는 말

여기서 감독은 국가의 신뢰에 대해 묻는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민족에 의해 지켜진 나라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이름 아래 국가를 위해 싸우는 서구의 귀족과 달리 한국은 의병을 일으키고 독립운동을 했던 주체는 항상 서민이었다. (IMF 또한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채무를 갚은건 서민이었고 기업들은 대우라는 희생양을 통해 모두 채무변제의 면죄부를 얻었다.)

여기서도 이는 여지 없이 들어난다. IMF가 안들어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재정국 차관은 기업이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IMF를 들여오고 그로인해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금융업에는 외국 기업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다. 그 뿐만이 아닌 그는 동창이라는 이유로 다른 동창생들에게 IMF가 무조건 터진다고 알리며 그들을 위해 IMF를 만들었다.

학연,지연,혈연 그리고 정경유착 그 결정판이 IMF라고 영화는 사회가 갖는 불공정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불공정함의 대한 결과는 항상 힘 없는 서민들이 옛날부터 책임졌고 항상 책임을 져왔다고 말한다.

정말 암울한 영화였고 영화 색감처럼 잿빛뿐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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