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 (33)
찬이네사진관
요즘 추위가 한풀 꺽였나봅니다.북풍이 한참 부는 와중에도 이제는 핫팩 없이도 버틸정도로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북풍도 불어 미세먼지도 없고 운이 좋아 구름도 없는날 사람들과 함께 구둔역으로 별 관측하러 갔습니다.하현달이라 그런지 달도 새벽 늦게 뜨다보니 정말 별이 엄청 반짝하고 쏟아질 것 처럼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별관측하실분들은 망원경 자리를 깔고 있고 저도 그김에 자리를 깔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구둔역에서 제일 유명한 스팟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철길에 있는 기차 스팟인거 같습니다.북극성 철도 위에 유난히 밝게 서있어서 이 곳을 기준으로 사진을 찍으시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이렇게 찍다보니 북두칠성이 뒤늦게 차오르는데 이중 알코르라는 별이 눈에 띕니다. 위 사진에서 큰곰자리를 혹시 찾을 ..
2019년 들어 첫 별사진을 다녀왔습니다. 반달이 가장 이쁘게 떳던 1월 12일에 별사진을 찍으러 갔다왔는데요 날은 춥지 않았지만 서풍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따뜻한 날로 인한 물안개 때문에 낮게 깔린 별들은 달을 제외하고 빛을 발하기도 어려울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별 여행이었습니다. 반달은 절말 아름답게 떳습니다. 먼저 간 안성맞춤 천문대는 가격도 많이 안비싸며 4D의 관람 및 네이버 최대카페 별하늘지기 카페장님이 근무하는 천문대입니다. 그 곳에 가면 영화관보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영상도 보고 끝나고 천체 관측도 하러 갈 수 있는데요 겨울 별자리인 오리온 삼태성과 북극성으로 부터 겨울철 별 찾는 법들을 알려주십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안성맞춤 천문대 달사진 이후 구경도 다했고 필드로 별을 찍으러 ..
이번에는 픽쳐스타일 이야기를 빼고 오직 전주 이야기로만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오랜만에 둘다 금요일에 쉬기에 떠난 전주여행목요일 밤 고속 터미널에서 전주로 내려가 숙소로 잡은곳은전주 한옥마을 남천교 앞에 있는 교동살자 였습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짐을 두고 밥을 먹기 위해 풍남문 남부 시장으로 떠났습니다.가는길에 남천교 한컷 풍남문 한컷 그리고 전동성당위 삼태성 한컷 남부시장에 유명 24시 순대국밥집에서 저녘을 먹고 날씨가 추워 결국 들어가 잤네요 ㅜ 다음날이 밝고 교동 살자에서 주는 밥을 먹은 뒤 떠나기전 교동 살자에서 사진. 한옥마을에서 자만 벽화 마을로 떠납니다.왠만한 벽화마을이 다 그렇든 자만 벽화마을도 오르막 투성이 입니다. 특히 벽화들도 많지만 피규어나 미니어쳐가 참 많은 동네..
이번에 사용해본 픽쳐스타일은 노만님께서 넣어주신 Soap에 대한 후기입니다.일단 Soap란 무엇인가?노만님 설명으로는 Soap 픽쳐스타일은 저컨트라스트 중심의 인물사진 전용 픽쳐스타일입니다.소프로 처음 찍어보면 당황을 하게 될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밝게 나옵니다. 물론 인물사진은 밝게 찍는게 좋긴하고 저컨트라스트 답게 피부가 굉장히 깨끗해 보이지만 저는 너무 얼굴만 뜨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약간의 노출을 2/3정도 줄여 찍는거를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물론 개인차입니다.)일단 특징을 말하자면 저컨트라스트 답게 피부톤이 굉장히 정리되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줍니다. 또한 노출이 굉장히 밝은데 커브값 조절하셨는지 어두운 부분도 밝아지지만 빛을 받는 부분은 굉장히 밝게 나옵니다.또한 빛에 따라서 정말 많..
2018년 한 해 중 가장 잘 시작한게 있다면 별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추운 밤 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보고 있으면 신비로운 기분에 잠겨 있습니다. 첫 별을 찍은건 2018년도 설날이었습니다. 별 출사로 유명한 강화도 강서중에서 처음 삼각대를 써보며 인터벌 릴리즈를 꾹꾹 눌러가며 추운겨울 처음 별을찍기시작했네요 두시간쯤 일주 찍고나서 첫 별 출사다보니 다른데도 가고싶은 욕심히 생겨주변에 유명한 고인돌이 있다고 해서 고인돌로 자리를 옮겨 찍기 시작했습니다. 알쓸신잡에도 나와 이제는 유명해진 강화지석묘입니다. 이후 별찍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7월이 성큼 다가왔고 은하수의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찍지 못하는 은하수를 도전해보고 싶어 은하수를 처음 찍으러 양수로 떠낫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