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 (33)
찬이네사진관
삼한사온은 어디가고 이제는 삼한사미라 하여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 나날들이네요 봄이 오고 미세먼지가 많던 날들중 차악인 한파가 왔을 때 미세먼지가 걷히고 출사를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북촌으로 북촌은 코스만 정해두면 언제든 걷기 좋은 산책로가 되는 코스이죠 오늘은 제가 다니는 길들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준비물은 정말 편한 운동화 그리고 잘 걸을 수 있는 두다리입니다. 특히 북촌은 한옥마을로 유명한만큼 옛스러운 멋과 현재의 공존이 이쁜 도시인데요 봄이 와서 그런가 입춘대길 건양다건 만사형통의 글귀들이 대문에도 붙어있네요 그럼 사설을 끝내고 지도를 펼쳐보겠습니다. 북촌은 무슨동이라기 보다 안국 위쪽은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말입니다.(경복궁 위쪽이라 적고 오른쪽이라 읽어야 하는 ..
황사와 같이 미세 먼지가 너무 심하던 나날들이 지나고 급격 스럽게 미세먼지가 사라져서 동네 용마산에 올랐습니다. 등산로를 용마 폭포공원이 아닌 망우 공동묘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한시간 코스가 두시간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용마산 같은 경우는 암사 대교 및 잠실 롯데타워에서 가깝다 보니 둘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참 좋은거 같습니다. 먼저 망우 공동묘지쪽을 따라 망우산에 올라가다보면 오른편에 망우산이 언덕으로 보입니다. 황사가 사라졌을 뿐 약간의 미세먼지는 남았는지 멀리는 뿌옇더군요 ㅜ 일단 망우산을 올라가는 길은 아스팔트 같은 길과 양 옆에 가로등으로 올라가는 난이도가 쉽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다가 용마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이 있는데 용마산으로 넘어가다보면 가로등이 사라지고 흙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2월 봄이 곧 올거 같으면서도 눈이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늘 날 실내 데이트 장소로 찾아본 커피사회 서울역 구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한국 커피의 역사에 대해 진행하는 장소입니다. 무료 전시회인만큼 높은 퀄리티를 생각하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낮은 퀄리티의 행사도 아니었습니다. 일단 입장시 컵을 입장 티켓으로 주며 이 컵으로 안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마셔볼 수 있습니다. 입장시 가운데 큰 트리 모양으로 보이는 전시 구조물에 커피에 관련된 소품들이 쌓여있으며 걸을때마다 아주 오래된 커피에 대한 소품들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커피를 무료로 마셔볼 수 있는 것인데 1층에는 핸드드립과 모카 포트 존이 있고 2층에는 카페 라떼가 있습니다.(카페라..
위 사진은 Canon 5D Mark II + 16-35 F4 L + Noman Picture Style Apple+를 사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라룸 부분대비 +1)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마침 강원도에 며칠 전 눈이 와서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가기로 했습니다. 왠지 없는 것보다 있어도 안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에 장비를 다 챙기고(스피드라이트, 삼각대, 무선릴리즈)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주차장부터 자작나무 숲까지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모델분들이 이쁘게 입고 사진을 찍었기에 등산이 별거겠어? 하시는 분들 있지만 여기 등산은 별거 맞습니다. 약 30분간의 오르막길을 꾸준히 올라가줘야 자작나무 숲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길은 굉장히 자작나무 숲 입장 전까지 아스팔트로 ..
지도는 제일 아래 있습니다. 예전 셰익스피어베케이션 가면서 알게된 셰익스피어베케이션 옆집 달콤가든 그냥 사랑스러운 집 지하실 같은 느낌의 카페이다. (실제 주인 부부분이 이곳에 살고 있다.) 입구부터 정원 냄새 풀풀 품기는 간판을 보면 아주 이쁜 집 하나가 논현 한 가운데 서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지만 겨울에는 잘 사용은 안한다고 하고 4~5월이 제일 이쁠때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구 정면에 보이는 지하실로 들어갈 듯한 입구에 문을 딱 열고 들어가면 습기 가득한 꽃냄새가 먼저 손님을 반깁니다. 오른쪽 편은 꽃들로 만발해있고 왼쪽은 자그마하게 실내 방문객을 맞아주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정말 작은 곳이다보니 테이블이 3개가 끝입니다. 야외 테라스 깔린 날이 아니라면 찾아갔다가 셰익스피어로 돌리실 수도..